나는 지난 금요일 4월4일 봄 꽃이 만발한 청명날 저녁20시경 남들같으면 이제 막 한창 재미있게 살고있을 60세된 내 사랑하는 처남을 잃었다.... 갑작스런 죽음에 나와 처는 그를 살리기위해 최선을 다 했어나 그는 우리곁을 떠나 속세에서의 어려움을 마감하고 하늘 나라에서 잠자는듯 쉬고 있는지????정말 시간이 갈수록 더 안타깝고 그리움은 배로 늘어나는데?/// 무정한사람 !! 무심한 사람 !! 말한마디 남기지못하고 두룹나무 새 싹이 돋아나면 다시 돌아온다드니 이제 !!!! 그 다정한 미소 !! 그 착한 심성은 어디서 또 만날까???? 아 ! 슬프다!... 일주일이 지난 오늘도 세월이 갈수록 동생 잃은 누나는 더 견디기 힘들어 오늘은 절 간에 가서 왕생 극락을 빌고 또 빌고 ....... 내가 출근하면 외딴 집에서 혼자 집을 볼수없다고 하면서 어제까지 딸 창숙이와 같이 잘 지내는것 같드니 창숙이가 직장 땜에 서울가니 또 따라나선다..... 또 하루밤 지나고 ....그리움은 더 깊어간다....전기불도 하루종일 끄지 못하게한다....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하나???? 오늘도 혼자 집에 있기 싫어 또 서울로 가 버렸다.....화장실도 혼자 못가고 5분마다 사람을 불러 서 귀가 따갑다...앞으로가 문제다...언제나 잊혀지려나?????......이 무정한 처남아!! 너는 이 험한세상 등지고 훌훌 가버리니 편하냐???? 나는 아직 할말이 많은데 .....부디 ! 부디!! 이세상에서 못다 이룬꿈 저승에서 라도 마음 편히 지내고 ...그때 나는 ..너를 원망하면서......꾸중할지도 몰라!.....왜???? 먼저 갔느냐고????.............사람들은 누구도 부모에게 효도 하고 싶지만 효도를 해야겠다고 느끼고 생각할땐 이미 부모님은 이 땅에 살아계시지 않는다 ...사람들이여!!! 우리모두 부모님 살아 계실때 한번이라도 더 찾아보고 문안 인사라도 자주 올리자... 아!!...슬프다!! 나 ! 부모님 돌아가셨을때도 나는 어려서 이처럼 안타까움을 못 느꼈다.....그래도 세월 가면 산 사람은 살고 있겠지?????.....